포트폴리오 업데이트, 다들 미루시죠. 저도 그랬어요.
이직 준비하면서 2년 전 프로젝트 폴더를 열었는데 시안은 다 있더라고요. _final, _final2, _진짜최종까지. 근데 그때 왜 그 방향으로 갔는지, 그래서 뭐가 좋아졌는지는 하나도 안 남아 있었어요. 결국 포트폴리오엔 이미지만 붙이고 설명은 대충 썼습니다.
그래서 no7ch를 만들었어요.
금요일 저녁에 알림이 하나 옵니다. 이번 주에 뭐 했냐고. 제목 한 줄만 적어도 저장돼요. 시안이나 링크를 같이 올려두면 나중에 그게 근거가 되고요. 좀 쌓이면 케이스 스터디나 이력서 문장, 면접 답변으로 꺼내 쓸 수 있습니다.
커리어 기록 서비스가 없진 않은데 다 지표 중심이더라고요. "전환율 15% 개선" 못 쓰는 직군은 낄 자리가 없어요. 그래픽, 모션, 일러스트, BX처럼 결과물이 이미지인 쪽이요. 그래서 이미지를 증거로 제대로 다루는 걸 1순위로 잡았습니다. 디자이너 직군부터 시작하여 개발 기획 마케팅 등으로 순차적 오픈 예정입니다.
AI가 문장을 써주진 않아요. 지어낸 문장은 면접에서 바로 티가 나니까요. 적어둔 걸 틀에 맞춰 정리해주고, 뭐가 빠졌는지 짚어주는 정도입니다. 회고가 비어 있다거나, 여기 숫자 하나만 있으면 케이스 스터디가 된다거나.
스트릭도 안 넣었어요. 한 주 걸렀다고 뭐라 하는 앱은 결국 안 열게 되잖아요.
기록이랑 열람, 내보내기는 계속 무료예요. 정리한 걸 출력물로 바꿀 때만 돈을 받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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