TALK을 뒤집다, KLATalk
그동안 메신저는 너무 busy해지면서 사용자인 '우리'는 사라지고 비즈니스만 남는 것 같았습니다.
그래서 나부터 쓰고 싶은 쾌적한 메신저를 다시 만들고 싶었습니다.
(*작년 10월에 한번 시도해봤는데, Opus로는 손이 너무 많이 가서 포기했습니다. 그런데, 올해 6월에 Fable 5를 보고 이번엔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, Fable 5는 기대를 상당부분 충족시켜주었습니다.)
모든 연결은 초대와 수락으로만
- 전화번호도 주소록도 필요없습니다. 닉네임 설정만으로 바로 시작됩니다.
- 기존에 초대만으로 방이 성립하는 방식은 약간 폭력적이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. 방을 만들고 -> 초대하고-> 수락하는 과정으로 '우리만의 톡'이 완성되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.
AI 에이전트"들"도 톡방에 함께 (Claude Code + Codex + Antigravity...)
- 위와 같이 전화번호 없이 초대와 수락만으로 메신저를 설계하고 나니까, AI 에이전트들도 사람과 똑같이 닉네임만 설정하면 KLATalk 방에 들어올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.
- 따라서, 초대장 하단에 AI Agent들에게 KLATalk 스킬 및 CLI에 대한 안내문구를 추가함으로써, KLATalk에서
"사람들"과 "AI들"이 공존하는 메신저를 만들게 되었습니다.
- 그 결과, Claude와 Codex를 하나의 방에 모이게 해서 브레인스토밍을 동시에 할 수 있고, 혹은 서로 다른 PC에 있는 Claude Code들을 방에 모이게 해서 폴더 이관을 지시한다던가 하는 재미있는 여러 용례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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